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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혹한의 겨울, 성남모란시장의 개, 고양이들은?


Date : 2013-07-25 16:40  |  Hit : 4,368   추천 : 0   비추천 : 0 
혹한의 겨울밤, 성남모란시장의 개, 고양이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밤에는 동물들이 갇혀 있는 철망을 얇은 천으로 덮어씌워 놓았더라구요.(보이지 않게 하려고) 덮개가 있으나마나 너무 얇아서 개, 고양이, 흑염소들이 이 추운 영하의 날씨에 그대로 노출된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덮어주지 않은 누렁이들과 고양이들도 있었는데 몹시 추위에 떨었습니다. 움직이기에도 비좁은 철망에 온종일 갇혀 있으니 추위가 더 심하겠지요.
아침이 되어 시장을 살펴보니, 한 평도 안되어 보이는 철장에 닭, 오리들이 각각 30여 마리가 빼곡히 들어 있었고, 움직일 공간이 없어 온종일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있었습니다. 사료와 물이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흑염소와 누렁이들도 한 철장에 10여마리씩 들어있었고 비좁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물과 밥통은 꽁꽁 얼었는데 아침에 언 짬밥을 뜯어먹는, 한 마리의 누렁이를 보았습니다.
누렁이들은 식욕이 없어 보였습니다. 거의 말라 있었는데 반 이상이 뼈가 드러날 정도였고, 감기로 힘들어하는 등 많이들 아파보였습니다. 추위와 공포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으니 마르고 아플 수밖에요.
한 녀석만이 사람을 보자 꼬리를 흔들까말까 하더니 조금 흔들었습니다. 그 모습이 더 가엾어 보이더군요... 누렁이들이 있는 철장 속에는 발바리도 있었습니다.
길고양이들이 갇혀있는 철망 앞에서 가게 주인과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두 마리가 잔뜩 경계하는 눈초리로 몸을 피하느라 애쓰고, 옆에 4마리쯤 되어 보이는 고양이들은 서로 엉겨붙어서 고개를 밑으로 처박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이 몹시 말라 있어서, 그 모습이 마치 한 마리의 고양이처럼 보였습니다. 철장 속엔 밥도 물도 없었습니다.
고양이들은 그 가게 주인과 얼굴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얼굴을 숨기고 처박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손님이 올 때마다 잡혀 죽을까봐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관절염이나 약으로 고양이를 쓴다고 합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솥단지들이 널려 있고, 말끔한 집고양이 한 마리가 새장 안에서 울어대고 있었습니다. 누가 그 고양이를 버리고 간건지...
개고기로 누렁이 한 마리에 13만원 하는데, 크기가 작은 누렁이는 5만원 정도이고,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합니다. 약으론 25만원이랍니다. 약으로 고양이를 곁들여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작은 개 4~5마리를 한꺼번에 넣으면 더 가격이 싸진다며, 실외에 있는 밀폐된 철장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그 속에는 작은 발바리, 시츄, 시츄혼혈, 닥스훈트 등, 소위 애완견으로 불리는 15마리 정도의 강아지들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사방이 밀폐되고 비좁고 어두운 철장 속에 참으로 비참하게 갇혀 있었습니다! 애완견으로 불리는 개들을 그렇게 숨겨놓고 고기로, 약으로 팔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날, 울어대던 집고양이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사오기로 마음먹고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가 ‘집고양이 살았어?’ 하고 남자 주인에게 물어보는 소리가 전화를 통해 들립니다. 곧이어 ‘집고양이는 지금 없으니깐 봄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한 발 늦었네... 그 고양이는 어찌된 것일까요?
주인이 없는 개, 고양이들은 이런 곳으로 흘러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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