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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통 속에 빠진 새끼 고양이


Date : 2013-09-19 16:57  |  Hit : 12,873   추천 : 0   비추천 : 0 
2006년 8월 28일 대구 봉사자 김귀란씨의 어머니께서 황급히 협회로 전화를 주셨다.아주 흥분하시면서 똥통에 빠진 새끼 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이웃의 재래식 공중변소에 어린새끼고양이가 사람에게 겁을 먹고 황급히 도망을 가면서 열린 화장실 문으로 뛰어들면서 오물 속으로 그대로 빠져 지금 3일째 울고 있다고 하였다. "빨리 좀 오셔서 구조하여주세요" 하시면서 "사람들이 대, 소변을 볼 때 새끼 고양이의 비참한 울음 소리를 들었으면 얼른 어느 곳이든 연락을 취 할 생각을 않고 3일간이나 방치하였다가 이제사 동네 한 아주머니가 내게 알려주었다" 면서 "목이 쉬도록 울고 있는 그 소리를 듣고 어째 사람들이 그리 무심할 수 있는지 분통이 터진다"고 하셨다.

현장으로 구조팀이 즉시 달려갔지만 참으로 구하기는 너무 어려웠고 난감하였다. 오물이 들어 있는 사각 콩크리트의 가로 ,세로 길이는 약 2m. 높이 약 2.5 m 안의 오물은 약 3/1 채워 있었다. 다행한 일은 소변 보는 곳이 따로 있어 물이 많지 않아 똥으로만 쌓여 있어 새끼 고양이는 똥 속으로 빠져 들어가지 않았다. 새끼는 똥 무더기 위로 왔다 갔다하면서 계속 울고 있었다. 구조부장이 직접 팔 다리를 걷고 긴 장대 올가미를 넣어 구조하려하였으나 공포에 질려 있는 새끼는 안 쪽 끝까지 도망가 버려 직각 장대로는 비스듬이 넣을 수가 없었다. 고양이가 변을 보는 구멍 쪽으만 와 주면 장대를 쉽게 바로 넣어 올가미에 걸리도록 할 수 있지만 새끼는 구해주려고 애써는 사람의 마음은 몰라주고 겁만 잔뜩 집어먹고 올까미를 요리 조리 피해다녔다. 이 구석 저 구석으로만 도망다니면서 어린새끼는 똥만 진탕 바르고 구조 할 수 없었다. 맛 있는 먹이를 구멍 정면으로 많이 쏟아 부어 배고픈 새끼가 구멍 쪽으로 오도록 유인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일단 오물을 모두 퍼내보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화업체에서 나온 분들은 똥을 조심스럽게 퍼내기 시작하였다. 잘못하면 새끼가 똥 속으로 파묻힐 염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오랜 시간 끝에 똥을 모두 퍼내고 얕으게 깔린 똥물 위에서 새끼는 도망 갈 생각을 않고 있었다. 똥을 모두 퍼내니 여유 공간이 생기면서 긴 막대가 쉽게 들어가게 되었다. 구조부장은 올까미 끝에 후레쉬를 달아 똥통 안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멍하니 있는 새끼에게 재빨리 올까미를 씌워 끌어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기적같이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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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은 구조부장이 항상 도맡아 하게된다. 젊은 사람들은 아이구 똥, 똥냄새 등 핑계로 접근을 기피하였지만 두말 않고 화장실에 들어가 올가미로 시도하고 있다.
정화업체에 연락하여 똥을 퍼 올리고 구조 부장은 고양이가 호스 곁으로 못 오도록 주의하면서 올까미를 걸도록 애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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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모두 퍼내고 올가미에 마침내 걸린 새끼가 똥통 속을 벗어나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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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는 물론 구조부장, 올가미, 이동장, 화장실 주변 등 누구 말대로 곳 곳에 똥 칠갑을 하면서 새끼는 이동장 안으로 넣어지고 있다. 얼마나 무섭고, 처참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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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과 똥물을 잔뜩 덮어쓰고 이동장 안에서 불안과 공포로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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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란 어머니께서 곁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우선 이동장 속으로 물을 넣어 똥물을 조금이라도 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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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 똥통에 빠진 새끼는 평소에 항상 같이 잘 다녔다고 하였다. 새끼가 똥통에 빠지자 어미도 함께 새끼 걱정에 멀리가지 못하고 초조하게 지붕 위에서 울고 있었다. 어미도 구조하여 새끼와 함께 하기 위하여 덫을 놓아 잡도록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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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옆 동물병원에서 임규호원장이 손수 새끼를 목욕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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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끝내고 타월에 싸여 이제 한 숨을 돌리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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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에 의해 털을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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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질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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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 굶었으면 위장이 작아졌을 것이고 배고픈 새끼가 음식을 주면 정신없이 많이 먹을 것이다. 갑작스런 많은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면서 탈이 날 염려가 있어 우선 링거로 영양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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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예쁜이 가 된 새끼 고양이.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응아"로 하였다. 애기들 똥 마려울 때 엄마들은 " 응가 할래"하고 묻는다. 똥이로 짓기는 좀 그렇고 응아로 지었다. 야생 새끼이지만 처음 사람이 무서워 개처럼 꼬리를 엉덩이 사이로 집어 넣고 떨면서 엄마를 찾는 울음을 울었다. 화장실 안에서부터 너무 울은 탓인지 목이 쉬고 부은 것 같았다. 울음이 터져나오지 않아 설명할 수 없는 괴상한 소리를 내며 울었다.이제 6일째의 응아는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가끔 큰 고양이를 보면 어미인 줄로 착각하고 울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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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koreananimals.or.kr/index.php?mid=News_02&page=13&document_…  [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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